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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간 이동 모빌리티, 한국 타이어가 꿈꾸는 미래를 보다

미래에는 타이어의 움직임이 지금보다 더 자유롭게 상하종횡으로 움직인다.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공간의 자유로운 이동도 가능해진다. 한국타이어가 꿈꾸는 미래 모빌리티 세상이다.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한국타이어가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미래 스마트 시티와 변화될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한국타이어의 미래 연구개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1회째 맞는 이 행사에서 한국타이어는 공간 이동형 모빌리티(Space Shifting Mobility) 를 공개했다.

공간 이동형 모빌리티는 친환경 미래 스마트 시티로 팬데믹의 지속적인 증가로 집 안에 거주가 늘어나며, 공간을 이동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개념이다. 이러한 공간 이동 모빌리티 로봇이 바로 휠봇이다. 휠봇은 구 모양의 타이어 다섯 개가 장착된 로봇으로 좁은 공간을 자유롭게 움직인다.

이러한 기술은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의 수단이 된다. 미래 세상에는 더 많은 팬데믹이 오면서 자택에 머무는 비중이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 이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휠봇은 공간 이동형 모빌리티로 서로의 만남을 이어준다. 이것이 한국타이어가 꿈꾸는 새로운 세상이다.

피치스 도원에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 외에 마데 인 한국 프로젝트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마데 인 한국(MADE IN HANKOOK)은 한국타이어가 MZ세대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이벤트 행사다.

행사장 정문에 들어서면, 아크릴 판넬의 자동차 모형에 한국타이어가 만든 전기 레이싱카 타이어 ‘아이온’이 장착된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국타이어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내년 5월부터 개최되는 포뮬러E에 정식 후원사로 타이어를 공급한다.

현장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있다. 건물 옥상에는 카트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트랙 모양의 미니 서킷에서 미니카 랠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의류 브랜드 PEACHS와 협력한 한국타이어 전용 굿즈를 판매한다. 마데 인 한국은 오는 9일까지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개최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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