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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존 편도 서비스, 서울에 이어 경기, 인천, 부산 지역으로 확대 시행

쏘카가 쏘카존에서 이동을 시작해 이용자가 원하는 도착지 인근 주차장에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쏘카존 편도 베타 서비스를 서울에 이어 경기, 인천, 부산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쏘카에서 선보이는 존 편도 서비스는 지난 7월 4일 출시 이후 편리한 이동과 자유로운 반납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로 고객은 차량을 빌렸던 쏘카존에 반납할 필요 없이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전역 약 3,200개 쏘카존 반경 50km 내 주차가 가능한 장소라면 어디에서나 차량을 반납할 수 있다.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의 수도권 지역에 천안시, 울산시,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 등이 반납 지역에 추가로 포함된다. 차량을 반납한 뒤 발생하는 주차 비용은 전액 쏘카에서 부담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1시간 이상 쏘카를 대여해야 한다. 일반적인 쏘카 이용요금(차량 대여료, 주행요금 등) 외 편도 이용에 따른 기본요금 1만원과 이동 거리에 비례한 추가요금(km당 8백원)을 지불하면 이용 가능하다.

한편, 존 편도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자들은 평균 6시간 동안 약 70km를 이동하였으며, 차량을 서울에서 대여해 경기, 인천 등에서 반납한 경우가 전체의 약 20%로 집계됐다.

주 이용 연령대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절반(50.42%)을 차지했고, 이용자 중 43.8%가 출퇴근 시간(27.77%, 오전 7시~9시, 오후 6시~8시)과 심야 시간(16.03%, 오후 10시~오전2시)에 이용하여 대중교통의 대체 이동 수단으로 서비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시간(오후 1시~오후5시)은 30.32%로 비즈니스 목적으로 이용한 케이스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문정웅 쏘카 사업성장팀장은 “서울에서 쏘카존 편도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타 지역에서도 해당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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