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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구쎈, 쿠팡 배송 물류 트럭으로 44대 공급

타타대우상용차가 중형트럭 ‘구쎈’ 44대를 쿠팡에 공급했다. 쿠팡 배송현장에 투입될 ‘구쎈’은 타타대우상용차가 올해 출시한 중형트럭으로 적재용량 8.5톤의 극초장축 플러스 모델이다. ‘구쎈’은 6월 23대를 시작으로 7월 21대를 공급 완료했으며 올 가을부터 전국 각지 쿠팡의 배송 인프라에서 역할을 맡아 운영될 예정이다.

‘구쎈’은 타타대우상용차에서 13년만에 출시한 중형트럭 라인업으로 시장에서 제시된 140여가지의 품질 개선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

배출가스 규제기준에 따라 ‘유로6 Step-D’ 대비 더욱 환경 친화적인 ‘유로6 Step-E’에 준하는 유럽산 엔진을 장착했으며, ‘ZF8단’ 자동변속기로 운행 편의성과 효율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강도 소재를 활용하여 유럽 캡 충돌규제인 ‘UNECE-R29’기준을 충족했으며, 포스코의 ‘아토스’ 고장력강의 3중 프레임으로 안전성에도 합격점을 받았다.

쿠팡은 배송 효율성과 안전성, 편의성 등을 모두 고려해 현재 안정적인 생산관리 시스템으로 주문, 제작 및 납품이 원활한 ’구쎈’의 도입을 결정했다. 이로써 ‘구쎈’은 출시 반년 만에 물류 현장에 활발하게 투입되며 물류 업계에서도 효율과 성능을 인정받게 되었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타타대우가 이번 쿠팡과의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물류운송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쿠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물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물류 운송용 트럭 라인업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타대우상용차의 준중형트럭 ‘더 쎈’과 중형트럭 ‘구쎈’은 동급 사양 대비 물류 적재 및 운송에서 효율적이며 차량가도 합리적이기 때문에 운송용 차량으로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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