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가 고물가 시대에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일부 하이브리드 차량의 주행 요금을 최저가로 인하했다.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3%로 급등하며 23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8년 11월 외환위기 시 6.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와 같은 고물가 시대에 MZ 세대들을 중심으로 쿠폰과 포인트를 모으는 앱테크, 지출을 줄여 투자에 집중하는 짠테크, 중고거래 이용 등 새로운 소비문화가 번지고 있다.
이에 카셰어링 업체인 그린카도 이런 변화된 소비 패턴에 맞추어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경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유 차량 중 하이브리드 대표 모델인 아이오닉과 디 올 뉴 니로의 주행요금을 km당 각각 120원, 140원으로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
그린카 고객 데이터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구간은 서울에서 강릉이다. 이 구간에서 두 차량을 이용할 경우 기존 주행요금 대비 최대 33%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그린카는 주행요금을 km 구간별 차등제가 아닌 전 구간 동일 요금을 적용하여 단거리 이용자들에게도 혜택이 제공된다.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경제적인 이동을 할 수 있는 셈이다.
그린카는 현재, 총 7종의 2,200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동종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치로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