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34대 차이로 벤츠를 따돌리며 7월 수입차 시장 왕좌를 탈환했다. 전기차는 수입차 판매 비중 8%를 넘기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치고, 디젤차 추격에 나섰다.
한국수입차협회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 1,423대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BMW는 5,490대로 판매 1위를 지켰지만, 전월 6,449대 대비 14.9%나 빠져나갔다. 벤츠는 5,456대로 전월 5,845대 대비 6.7% 소폭 줄어드는데 그쳐 BMW와의 격차를 34대 차이로 줄였다. 아우디는 1,865대로 나타나며 2% 소폭 빠졌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 481대(48.9%), 하이브리드 5,569대(26%), 디젤 2,720대(12.7%), 전기 1,751대(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02대(4.2%) 순으로 나타났다.
7월 베스트 셀링모델은 벤츠 E클래스 (1,674대), 벤츠 S클래스 (974대), 포드 익스플로러 (773대) 순이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