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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글로벌 불황에도 상반기 영업이익 34억 8천만 유로로 전년대비 24.6% 증가

포르쉐는 2022년 상반기 동안 179억 2,000만 유로의 매출과 34억 8,000만 유로의 영업 이익, 19.4%의 이익률(전년 동기 16.9%)을 달성했다.

이번 2022 상반기 실적은 165억 3,000만 유로의 매출과 27억 9,000만 유로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던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8.5%, 영업 이익은 24.6% 증가한 강력한 성과다. 포르쉐는 여러 도전적인 상황에서도 다시 한번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 추진과 함께 럭셔리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포르쉐 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담당 이사 루츠 메쉬케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성공적인 실적을 기록해 정말 자랑스럽다”며, “직원들과 경영진이 함께 이뤄낸 진정한 팀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동안 총 14만 5,86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2021년: 15만 3,656대) 특히, 19.4%의 이익률은 강력한 제품 믹스, 통화 효과 및 다른 비즈니스 부문의 성과에 힘 입었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2022년 상반기 실적을 검토하며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전했다. “포르쉐는 스포츠카, 모던 럭셔리를 대표하며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포지셔닝 된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블루메는 “럭셔리 스포츠카, 순수 전기차 및 럭셔리 SUV 분야에서 탁월한 입지를 가진 포르쉐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강한 집념으로 럭셔리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생태학적, 사회적, 그리고 가치 기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거시적 관점을 통해 2030년까지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2022년 상반기에 포르쉐의 순현금흐름은 23억 9,000만 유로 (2021년: 26억 유로)였다. 루츠 메쉬케는 “미래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현금흐름에 집중하며 강력한 순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포르쉐 AG는 공급 부족,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17-18% 수익률과 380-390억 유로의 매출을 전망한다. 중기적 관점에서는 17-19%의 수익률까지 목표로 한다.

2022년 실적 전망은 심각한 경제난, 코로나 확산, 그리고 반도체, 에너지, 구성품과 연관된 공급망 문제, 또한 원자재 가격 인상 및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가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포르쉐는 장기적인 목표는 20% 이상의 수익률이다. 루츠 메쉬케는 “글로벌 경제가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올해 상반기의 실적 성과는 포르쉐의 회복력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준다”고 밝혔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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