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의류 브랜드 카시나와 함께 서울 성수동에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를 27일 오픈했다. 카시나는 MZ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국내 대표적인 편집숍으로 1997년 부산 해운대 스케이트 보드 매장에서 시작해,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차 캐스퍼와 카시나의 이번 협업은 ‘Play Casper, Play Street’이라는 주제를 내세워 MZ 세대들을 겨냥한 이벤트다.
스튜디오에는 카시나와 협업으로 장식된 캐스퍼가 좌우로 두 대씩 배치됐다. 카시나와 협업한 캐스퍼에는 전용 데칼과 전용 디자인된 휠캡, 그릴에 장식된 배지가 캐스퍼만의 귀여움을 한층 배가시켰다.
스튜디오 벽면에는 조대, 이해강 등 국내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벽화로 그려져 캐스퍼와 카시나가 만난 협업에 한층 향상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실내 곳곳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인스타 해시태크 인증샷을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원하는 디자인의 스티커 다섯 장을 원하는 부위에 부착해 디자인하면 온열기로 압착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티셔츠가 완성된다.
또한, 한쪽에는 현대차와 카시나가 콜라보 디자인을 한 테니스 운동복과 테니스공이 전시돼, 해당 영상이 반복 재생되고 있다. 테니스 운동복이 전시된 입구 벽면에는 QR코드로 접속해 응모한 고객들에게는 현대차와 카시나가 협업한 의류 및 테니스공을 선물로 증정한다.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는 서울 성동구 상원1길 22번지로 뚝섬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는 29일 금요일까지 미디어 대상 오픈 행사가 진행되며, 30일 토요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개방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