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가 2022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6월 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폴스타는 2022년 상반기 약 2만 1,200대의 자동차를 인도했으며, 이는 2021년 동 기간의 9,510대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약 125%)이다.
폴스타의 글로벌 주문량은 허츠 주문량의 1차 예약분은 물론 고객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2022년 초부터 전년 대비 350% 이상 증가한 5만 대로 증가했다. 이 강력한 실적과 함께 폴스타는 5만 대의 차량을 공급한다는 연간 목표를 재확인했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폴스타 2의 매력과 가치에 공감하는 고객들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매우 기쁘다”며 “올해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량을 통해 확인한 강력한 모멘텀은, 향후 몇 년 동안 공개될 획기적인 신차와 함께 더욱 강력하게 가속화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폴스타는 2022년 첫 6개월 동안 진출 시장은 19개에서 25개로, 리테일 포인트는 103개에서 125개로 증가했으며, 2022년 말까지 약 30개가 더 오픈될 예정이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의 핵심 지표인 시승 횟수도 21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생산거점의 코로나19 확산과 이로 인해 발생한 생산 지연분을 만회하기 위해 공장 내 2교대 도입을 추진하는 등 향후 미래 성장을 위한 전망을 밝혔다.
폴스타는 오는 10월 고성능 전기 SUV인 폴스타 3와 함께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있는 SUV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다른 SUV 제품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폴스타 3는 우리의 성장 궤도를 높여줄 것이다. 또한, 폴스타가 더욱 글로벌화 됨에 따라 미국으로의 생산거점 확장도 의미하며, 이는 2025년 연간 29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하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향한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다. 29만 대는 2021년의 연간 판매량보다 열 배 많은 수치”라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