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특장차 제작 기술 공유 및 노하우 지원을 위한 ‘스카니아 특장차 제작 기술교육 세미나’를 지난 24일부터 4일 간, 전국 주요 거점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스카니아 2023년식 모델 소개, 스카니아 스웨덴 본사 특장 기술 공유, 잘못된 특장 사례 분석을 통한 재발 방지, 특장차 제작 시 전기 시스템 및 프로그램 설치 방법, 차량 어플리케이션별 특장 방법, 특장차 제작을 위한 스카니아 포털 사용법 등의 교육과, 퀴즈 및 질의응답 세션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24일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25일 전라지역, 26~27일 경상지역 주요 거점에서 진행되었으며 한성특장, 한국상용트럭, 한국쓰리축 등의 국내 대표 특장차 제작사를 포함해 총 80여개 업체에서 150명의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하였다.
‘특장차 제작 기술교육 세미나’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었으며, 스카니아는 이를 통해 특장차 제작사들과 견고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이어 오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개최하게 됐다.
스카니아코리아는 ‘기술교육 세미나’ 외에도 특장차 제작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뢰성과 경쟁력을 겸비한 특장업체를 선정해 기술 교류와 트레이닝을 지원하는 ‘우수 특장업체 선정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행하였다. 또 고객 및 특장차 제작사들이 스카니아 순정 스위치를 특장차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장차 제작사들의 추가적인 기술지원 및 현장 교육을 위한 전문 인력 배치는 물론, 스카니아 특장 포털 사이트를 통해 차량 도면 및 기술 자료도 매달 업데이트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스카니아는 특장차 제작사가 더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총괄한 스카니아코리아 프리세일즈 마쿠스 할스텐 이사는 “이번 기술 교육 세미나는 오랜만에 특장차 제작사들과 직접 만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특장차 제작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제작사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