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에서 아우디의 행보가 거침없다. 2020년 순주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출시한 이후 차근차근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수입차 브랜드는 아우디였다. 아우디는 지난해 e-트론 스포트백, 아우디 e-트론 GT, 아우디 RS e-트론 GT 등을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주력해왔다. 이에 힘입어 아우디는 2021년 총 1,553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수입차 최고 전기차 브랜드로 떠올랐다.
거침없는 질주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아우디 e-트론의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스포트백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첫 컴팩트 세그먼트 전기 모델인 아우디 Q4 e-트론을 투입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2020년 순수전기차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국내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아우디는 이후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e-트론 S’ 등 SUV에서 고성능 모델까지 다양한 모델을 출시했다. 이에 힘입어 아우디는 2021년 총 1,553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기차 판매를 달성했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RS e-트론 GT’는 지난 2월 자동차 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퍼포먼스’와 ‘올해의 디자인’ 2관왕에 오르며 그 우수성과 인기를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2022년 아우디는 대형 세그먼트에 집중된 전기차 라인업을 중소형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우디의 첫 순수전기 모델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일상적인 주행에 충분한 주행거리,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출력, 최대 150kW의 출력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급속 충전, 전자식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 및 버츄얼 사이드 미러 등으로 출시와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은 최고 출력 313마력과 최대 토크 55.1kg.m, 최고 속도 190km/h (안전 제한 속도)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두 모델 모두 71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210km와 220km로 각각 인증받았다. 또한, 아우디의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해 네 바퀴로부터 에너지가 회수됨에 따라 효율을 극대화했다.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의 외관은 전기차 시대를 향한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보여준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효율성을 높였고, 배터리를 차체 하단에 넓게 배치한 덕분에 보다 넓은 레그룸과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에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앞뒤 차축에 각각 탑재되어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부스트 모드: 408마력)과 최대 토크 57.2kg.m(부스트 모드: 67.7kg.m)의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힘을 갖췄다. 또한,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304km로 인증받았다. 특히, 중앙에 낮게 자리잡은 배터리는 안전성, 스포티한 주행, 정확한 핸들링에 도움을 준다.
지난해 12월에는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RS e-트론 GT’가 출시됐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매혹적인 디자인,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편안함, 일상적인 실용성, 자신감을 주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선구적인 전기차로 아우디의 핵심 가치인 ‘기술을 통한 진보’를 실현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RS e-트론 GT’는 최초의 순수 전기 RS 모델이자 보다 고성능 차량 특유의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자랑한다 두 모델은 최적화된 공기 역학 디자인을 통해 전기 모빌리티에서 중요한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 특히, 인테리어에 가죽 대신 재활용 소재를 높은 비율로 사용해 스포티함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했다.
아우디는 올해에도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을 비롯해 ‘Q4 e-트론’ 등을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차근차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출시한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은 아우디 브랜드의 순수 전기 SUV인 ‘아우디 e-트론’의 고성능 모델이자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로 스포티하고 감성적인 디자인, 강력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에는 양산형 전기차 최초로 후방 2개, 전방 1개 등 총 3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435마력 (부스트 모드: 503마력) 과 최대 토크 82.4kg.m (부스트 모드 :99.2kg.m)의 강력한 힘과 더욱 안정적이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최고 속도는 210km/h (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1초 (부스트 모드: 4.5초)가 소요된다. 두 모델 모두 95 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낮은 위치에 장착되어 액슬 부하를 균형있게 분배하고 자동차의 무게 중심을 낮춰 핸들링 측면에서 큰 이점을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아우디 e-트론 S’는 최대 268km,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는 264km의 주행이 가능하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우디 Q4 e-트론’ 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다. ‘아우디 Q4 e-트론’ 은 WLTP 기준 최대 520km의 긴 주행 거리로 높은 일상적 실용성을 자랑하며,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또한, 콘셉트카의 진보적인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어 넉넉한 실내 공간과 사용자를 배려한 선구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아우디는 e-트론 고객의 차량 이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아우디의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전반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 금액 확인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뛰어난 연결성 (connectivity)을 자랑한다. 또한, 충전 편의성을 위해 약 30분이면 0~80% 까지 충전 가능한 아우디 전용 320kW 초급속 충전기 및 150kW 급속 충전기가 공식 아우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총 36개 설치되어 있으며, 이는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 예약 후 사용 가능하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Charging on demand)’ 서비스도 제공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