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은 신임 CEO에 마이클 라이터스를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클 라이터스 신임 CEO는 맥라렌 본사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맥라렌 그룹의 폴 월시 회장은 “마이클 라이터스 CEO가 광범위하게 축적해 온 엔지니어링 및 미래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열정 외에 슈퍼카 분야의 리더십 경험은 향후 맥라렌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1972년 독일 태생의 마이클 라이터스 CEO는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멕라렌에 합류하기 전 페라리 CTO를 역임했다. 맥라렌이 그동안 축적해 온 전기화 기술력 및 미래 기술이 반영된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맥라렌 아투라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맥라렌 컴포지트 테크놀러지 센터 운영을 포함해 브랜드 미래 전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이클 라이터스 신임대표는 “맥라렌이 최고의 슈퍼카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획득해 온 역사와 앞으로 발전시킬 미래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맥라렌 브랜드의 새로운 미래가 기록될 역사에서 고객, 직원 및 파트너 등 모든 맥라렌 팬의 만족도는 물론 명성까지 높일 수 있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맥라렌은 현재 전세계 40여개 국가에서 100여개 이상의 리테일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 기간에도 얼티밋 시리즈 엘바, 765LT 쿠페 및 스파이더 등 주요 제품들을 꾸준히 공개했으며 성공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