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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국제 전기차 엑스포, 5월 3일부터 제주 중문관광단지에서 개최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제9회 IEVE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제7회(2020년)와 제8회(2021년) 엑스포는 관람객 제한 등의 어려움 속에서 개최했으나, 이번 제9회 엑스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치러지는 첫 대규모 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엑스포는 명실공히 ‘e-모빌리티의 올림픽’에 걸맞은 전시와 콘퍼런스, B2B 비즈니스 미팅, 시승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현장과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함께 열리는 전시 프로그램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브랜드인 테슬라와 폴스타, 초소형 전기차 기업 마이브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폴스타코리아는 국내 전기차 보급률 1위인 제주도내 관심 고객들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관람객들에게 시승을 통한 폴스타 2의 매력과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폴스타 2는 미니멀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비건 인테리어,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유로 앤캡 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 평점을 받은 EV다.

시승은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진행할 수 있고 사전 예약 시승 경우,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동승해 보다 깊이 있는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시승을 마친 고객들에게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폴스타 에코백을 증정한다.

테슬라도 현장 전시와 함께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관광단지내 테디배어뮤지엄에서 시승 체험을 제공한다.

국제 콘퍼런스도 풍성하다. 한국과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전기차 산업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목표 등을 논의하는 ‘한-EV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이 5월 2일 오후 20여개국 대사와 관계자, 윤순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 제주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모색하는 ‘한-아세안 EV 포럼’은 5월 5일 개최된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 마리아 테레사 주한 필리핀 대사 등이 참가한다.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중 EV 포럼’도 5월 5일 오후 진행된다. 양국의 전기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 동향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한다.

100여개 세션이 진행되는 제9회 엑스포의 콘퍼론스는 비즈니스 포럼, 학술포럼, 정책포럼 등으로 나눠 다양성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할 계획이다.

2022 아시아제어로봇시스템학회를 비롯해 대한전기학회 B․D부문 춘계학술대회,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 2022 춘계학술대회, 한국ESG학회의 제1회 국제포럼 등 굵직굵직한 국내․외 학술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세계 40여 개국 전기차산업 리더들이 함께 하는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총회와 포럼이 열려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흐름을 진단한다.

B2B 비즈니스 상담도 역시 온‧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기업들 간 실질 비즈니스 매칭 효과를 더욱 높인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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