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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판으로 커진 국산 전기차 판매

전기차 판매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22년 1분기 국산 전기차 판매량은 2만 4,703대로 전년 동기간 1만 706대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새로운 전동화 모델 출시가 이어지면서 시장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이 기간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는 1만 3,000대로 전년 5,397대 대비 2.4배 늘었다. 아이오닉5가 7,597대가 판매되며, 1분기 국산 전기차 베스트 셀링 모델에 올랐다. 포터 EV는 4,007대로 전년 4,413대 대비 9.2% 줄었다.

제네시스는 1,922대를 기록했다. GV60 1,211대, G80 전기 세단은 617대로 나타났다. 3월부터 고객 인도된 GV70 전기차는 94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9,260대의 전기차가 판매되며, 전년 3,527대 대비 2.6배 상승했다. EV6가 4,510대를 기록하며 기아의 간판 전기차로 올라섰다. 봉고 EV는 4,188대로 전년 2,627대 대비 59.7%가 늘었다. 니로 EV는 562대로 전년 873대 대비 35%나 빠졌다.

르노코리아는 441대를 기록했다. 전년 232대 대비 90% 늘었다. 조에는 329대로 전년 150대 대비 119.3% 뛰었다. 트위지는 112대로 전년 82대비 36.6%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이 3월부터 고객 인도돼, 7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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