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것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다. 완벽함을 이뤄냈다. 바로 벤츠의 4도어 스포츠카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다. 시승회가 열린 경기도 용인 스피드 웨이에서 벤츠코리아 요하네스 슌 부사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요하네스 슌 부사장은 AMG GT 43에 대해, “퍼포먼스와 실용성, 트랙 주행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며, “일상 주행에서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탁월한 효율성을 자랑한다”고 고성능 뒤에 숨어있는 효율성을 강조했다.
이른바, AMG GT 4도어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안락하고 편안한 고성능 모델로 일상용으로 온 가족과 오순도순 안락하게 즐기다, 달리고 싶을 때, 트랙에서 즐길 수 있는 팔방미인 모델인 것.
더불어 AMG GT 4도어의 실용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슌 부사장은 “아이가 있는 아버지라면, 뒷좌석에 카시트 장착이 가능하고, 트렁크도 다른 모델 대비 커서 골프백이 더 많이 들어간다”고 AMG GT 4도어를 추켜 세웠다. 스포츠카를 사고 싶지만, 부인 눈초리에 스포츠카를 못 사는 남편들에 현실적인 스포츠카인 것.
이와 같은 AMG의 인기에 힘입어 AMG의 판매량은 2018년 2,311대, 2019년 2,740대, 2020년 4,391대, 2021년 7,613대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AMG GT 4도어도 2019년 10월 출시 이후, 2019년 492대, 2020년 1,211대, 2021년 1,769대로 데일리카와 스포츠카, 일타쌍피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꾸준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슌 부사장은 “안락함과 고성능, 효율성을 찾는 이들에게 AMG GT 4도어가 현실적인 스포츠카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AMG의 판매량은 더욱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