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모빌리티가 지난 10일 개최한 첫 테크 컨퍼런스 ‘NEXT MOBILITY: NEMO 2022(이하 NEMO 2022)’가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 수 23만 명, 온·오프라인 사전 등록자 수 6,000여 명, 영상 누적 조회수 2만 5,000뷰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NEMO 2022는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 무한 확장하고 있는 모빌리티를 조명하고, 글로벌 테크 리딩 기업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개최 첫 해만에 주요 기술 컨퍼런스로 주목받았다. 컨퍼런스를 주최한 카카오모빌리티는 글로벌 리더들의 기조연설, 패널토론, 모빌리티 기술을 총망라한 기술 세션, 테크 전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미래 기술 통한 실질적인 라이프 변화 관련 로드맵을 보여주며 모빌리티 기술의 지평을 넓히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21명의 모빌리티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디지털 트윈·자율주행·UAM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융합된 혁신 기술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기조연설에 참여한 연사 4인은 패널토론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고도화 실현을 위해 기업 간의 협력, 기술 및 문화를 포함한 포괄적인 시각에서의 모빌리티 접근 ,사람의 이동 지원을 넘어 다양한 시장 연계 및 활용 사례 고려가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으기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NEMO 2022를 통해 테크 컨퍼런스 흥행을 가늠하는 새로운 지표를 세우기도 했다. 행사 종료 이후 총 1,000명의 온·오프라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 이번 컨퍼런스가 유익했다는 답변이 전체 90.1%를 차지했으며 답변자의 97.3%가 내년 행사 개최 시 재참여 의사가 있다고 답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요소(복수응답)로 기조연설 및 기술 세션 내용 퀄리티(79.5%), MMS, 자율주행차, LG옴니팟 등 테크 전시장(27.7%), 행사 정보 안내(25.2%) 순으로 꼽으며 컨퍼런스 전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 외에도 기술 기업으로서의 카카오모빌리티 정체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NEMO 2022 이후 갖게 된 카카오모빌리티 기업 이미지로 ’기술을 혁신하는 기업’이 응답자의 66.7%를 기록했으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기업(22.4%), ESG를 실천하는 기업(8.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술 혁신을 구체화할 수 있는 카카오모빌리티만의 핵심 역량으로는 응답자의 32.5%가 3,0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완성형 MaaS앱 ‘카카오 T’를 꼽았으며, 카카오 브랜드 가치(24%), R&D 역량(22.5%), 풍부한 이용자 수(19.9%) 등이 선정됐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