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연타석 홈런이 또 터졌다. 다음 달 출시되는 XC40 리차지의 올해 판매 물량이 사전 예약으로 완판됐다. 지금 계약해도 내년에나 차를 받을 수 있다.
볼보 일선 전시장 관계자는 다음 달 출시하는 순수 전기 SUV XC40 리차지의 올해 판매 물량이 이미 끝났다고 전했다. 공식 출시되기도 전에 사전 예약으로 올해 판매 물량을 모두 떨어낸 것. XC40 리차지는 지금 예약해도 내년 이맘때나 되어야 인도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XC40 리차지와 동시 출시되는 C40 리차지는 상황이 조금 낫지만, 수개월 이상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인다. 연내에는 차를 받을 수 있을 전망.
XC40 리차지는 기존 XC40의 전동화 버전으로 78KWh 배터리가 장착됐으며, WLTP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20km를 갈 수 있다. 또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3kg.m의 강력한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 만에 주파하는 가속력을 자랑한다.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공동을 개발한 전기차 전용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볼보 카스 앱을 통해 원격으로 도어 오픈 클로징 및 공조 장치를 조절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선 소프트 웨어 업데이트 기능이 포함돼, 서비스센터를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볼보의 최신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볼보 일선 전시장 관계자는 “XC40 리차지는 패밀리카로 사용하려는 고객들이 많이 계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