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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출시 봇물, 큰 장 선다.

새해 자동차 시장에 전동화 바람이 거세다. 올해 자동차 메이커들은 전동화 라인업 확충에 공격적으로 나서며, 탄소 발자국 지우기에 나선다. 내연기관에서 전동화 모델로의 자리바꿈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를 출시한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의 E-GMP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든 현대차 최초의 전용 전기 세단이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을 1분기 중에 출시한다. 기아는 2세대 니로 EV를 2분기에 출시하며, 대중 전기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쉐보레는 배터리 리콜로 판매 중단에 들어갔던 신형 볼트 EV와 볼트 EUV의 리콜이 완료되며, 1분기부터 고객의 인도가 시작된다. 쌍용차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2분기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수입차 시장도 전동화 모델이 대폭 늘어나며, 탄소 중립에 나선다. 벤츠는 GLB를 기반으로 한 EQB와 비즈니스 전기세단 EQE가 연내에 출시되며, 메르세데스 EQ 라인업 확충에 나선다.

BMW는 4도어 전기 쿠페 i4를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볼보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XC40리차지와 전기 쿠페 C40을 1분기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순수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는 패스트백 폴스타2를 1월 중순 출시하고, 플래그십 SUV 전기 SUV 폴스타3를 연내 내놓을 계획이다.

아우디는 소형 전기 SUV Q4 e-트론을 출시해, e-트론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폭스바겐은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인 ID.4를 시장에 선보이며, 국내 자동차 시장 수입차 대중화의 전략에 한 발 더 다가선다.

렉서스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동화 모델인 UX 300e를 1분기 국내 시장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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