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의 렉스턴 스포츠 상품성 개선 모델이 출시했다. 렉스턴 스포츠 출시로 국내 픽업 시장은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수입차를 포함해 국내 판매되는 픽업트럭 4종을 비교했다.
가장 크기가 큰 녀석은 지프 글래디에이터다. 글래디에이터는 5,600mm의 길이로 콜로라도의 5,395mm 대비 205mm나 더 길다. 휠베이스 역시 글레디에이터가 가장 긴 3,490mm로 렉스턴 스포츠 칸보다 270mm가 더 길다.
가장 넓은 차는 레인저 랩터. 너비 2,030mm로 콜로라도의 1,885mm보다 145mm가 더 넓다. 높이도 레인저 랩터가 1,870mm로 콜로라도보다 75mm가 더 높다.
픽업트럭은 화물 적재 용량이 중요한 법. 가장 많은 화물이 적재가 가능한 모델은 렉스턴 스포츠 칸으로 최대 700kg까지 수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데크 적재 용량도 렉스턴 스포츠 칸이 1,262리터로 글래디 에이터보다 261리터나 넓다.
출력은 콜로라도가 312마력으로 레인저의 213마력보다 99마력이 높으며, 토크는 레인저가 51kg.m로 글래디에이터의 36kg.m보다 15kg.m가 높다.
렉스턴 스포츠와 레인저 랩터의 파워트레인은 디젤이며, 콜로라도와 글래디에이터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이다.
연비는 렉스턴 스포츠 칸이 리터당 10.2km의 연비로 글래디에이터보다 리터당 3.7km를 더 갈 수 있다.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칸이 3,985만 원으로 가장 저렴하며, 글래디에이터가 7,070만 원으로 가장 비싸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