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신형 렉스턴 스포츠를 지난 4일 공식 출시했다. 작년 부분 변경에 이은 상품 변경 모델이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는 부분 변경 이상의 상품성을 자랑하며, 미국산 픽업과 견줘 밀리지 않는 상품성을 자랑한다.
기존 187마력 40.8kg.m의 2.2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로 출력과 토크가 모두 향상됐다. 유로 6D 스텝2의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출력과 토크가 향상됐다. 복합 연비도 리터당 10.2km에서 10.4km로 소폭 상승했다.
기존 유압식 스티어링 휠에서 랙 타입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휠로 대체됐다.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휠은 기존 유압식 대비 빠른 응답 반응을 보인다.
주행 보조 시스템도 대폭 향상됐다. 차선 유지 보조, 부주의 운전 경고, 후측방 경고, 안전거리 경고, 긴급 제동 보조의 안전 장비가 장착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준다. 또한, 안전 하차 경고 기능을 도입해, 하차 시 후측방에서 차가 접근하면 경고 알림음을 통해 탑승자에게 주의를 각인시킨다.
전좌석 안전벨트 리마인더 기능이 도입돼, 승객석 탑승 시 간과하기 쉬운 안전벨트 착용에 대해 각인시켜준다.
인포콘 시스템도 장착됐다. 스마트폰 하나로 자동차의 원격시동 및 원격 공조제어가 가능해, 출발 전 에어컨 및 히터를 미리 작동시켜 쾌적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돼, 차 안에서 음성으로 궁금한 지식을 검색할 수 있고, 지니뮤직, 팟캐스트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주행 중 한눈을 팔지 않고, 편리하게 음성으로 내비게이션이나 공조 장치 조절을 할 수 있으며, 카투홈 서비스가 적용돼, 집 안의 홈 IOT 기기들을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
미세먼지와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시국. 탑승자의 건강을 생각해, 실내 공기 청정기가 적용돼, 탑승자의 건강도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