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물량 차질로 10월 최저점을 찍었던 국산차 판매가 회복하고 있다. 11월 국산차 판매량은 12만 3,136대로 전월 10만 6,424대 대비 13.5% 늘었다. 모든 브랜드가 일제히 판매 상승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5만 315대를 나타내며, 전월 4만 6,285대 대비 8% 증가했다. 포터는 7,288대로 전월 대비 80%가 뛰었고 그랜저는 6,981대로 전월 9,448대 대비 26%가 빠져나갔다. 아반떼는 5,44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3,368대 대비 61.5% 올랐다.
제네시스는 1만 1,756대를 기록, 전월 1만 1,528대 대비 2% 증가했다. G80은 3,946대로 집계돼, 전월 6,119대 대비 35%나 줄었다. GV70은 3,379대로 16.8%, GV80은 3,233대로 76%나 뛰었다.
기아는 4만 6,042대로 집계돼, 전월 3만 7,837대 대비 21.7% 늘었다. 스포티지는 7,540대로 전월 4,258대 대비 77%나 증가하며 베스트 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쏘렌토는 4,903대로 8.6% 줄어든 반면 K5는 4,483대로 131%나 껑충 뛰었다.
쌍용차는 6,277대로 전월 3,279대 대비 91.4%나 올랐다. 렉스턴 스포츠는 3,159대로 집계되며 89%가 늘었고 티볼리는 1,847대로 월 804대 대비 두 배 이상 껑충 뛰었다. 코란도는 803대가 판매되며, 전월 477대 대비 68.3% 상승했다.
르노삼성은 6,129대로 집계돼 전월 5,002대 대비 22.5% 상승했다. QM6는 3,748대로 7.5%, XM3는 1,645대가 판매되며 107.7%, SM6는 43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2.5% 증가했다.
쉐보레는 2,617대로 나타나 전월 2,493대 대비 5% 올랐다. 스파크는 1,120대로 전월 1,074대 대비 4.3% 늘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628대로 9.9% 하락했다. 말리부는 326대가 판매되며, 전월 256대 대비 27.3% 올랐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