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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토쇼] 포르쉐, 타이칸 GTS 및 미래 전략 차종 4종 공개

포르쉐는 ‘2021 LA 오토쇼’에서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총 5대의 차량을 전 세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감성적인 가솔린 엔진, 강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파워 트레인 등 세 축을 기반으로, 718 카이맨 GT4 RS를 비롯해,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 타이칸 GTS,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 및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공개한다.

718 라인의 새로운 플래그십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는 경량 구조, 극단적으로 민첩하게 조정된 섀시, 정교한 에어로다이내믹, 독특한 사운드 트랙이 인상적인 드라이빙 머신이다. 총 길이 20.6 킬로미터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7분 4.511초에 주파하며 718 카이맨 GT4보다 23초 빠른 랩 타임을 달성했다.

718 카이맨 GT4 RS의 핵심은 최고출력 500마력의 자연흡기 6기통 박서 엔진이다. 최대토크는 45.9kg∙m다.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 탑재 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5km/h에 이른다.

신형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는 오는 12월부터 인도되며, 19퍼센트 부가세를 포함한 판매가격은 14만 1,338 유로부터 시작한다.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는 2022년부터 다양한 레이싱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주행거리가 504km(WLTP 기준)에 이르는 신형 타이칸 GTS는 주행거리 500km가 넘는 타이칸 최초의 모델이자 스포티한 올라운더 차량이다. 런치 컨트롤 활성화 시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최대 598마력을 발휘한다. 새시와 옵션 사양의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GTS 맞게 특별 조정되었으며, 외관과 인테리어도 GTS 고유의 특징을 강조한다.

타이칸의 세 번째 바디 스타일의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도 LA 오토쇼에 첫 선을 보인다. 역동적인 실루엣과 뒤로 갈수록 가파른 루프 라인을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공유한다. 또 다른 특징은 기능적 디자인의 러기지 컴파트먼트로, 테일게이트 아래 적재 용량은 1,200L가 넘는다.

타이칸 GTS와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는 2022년 봄부터 인도되며, 스포츠 투리스모는 향후 추가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은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더욱 확장된 기본 사양,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외관은 새틴 글로스 플래티넘 디자인으로 강조된다. 에어 아웃렛 트림, 포르쉐 로고, 모델명, 기본 사양의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스포츠 휠에 적용된다. 사이드 윈도우 트림과 스포츠 테일 파이프는 고광택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14방향 전동 조절식 컴포트 프런트 시트, 브러시드 알루미늄 소재의 블랙 컬러 장식과 플래티넘 에디션 로고가 적용된 도어 실 가드는 인테리어를 더욱 우아하게 한다.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 매트릭스 빔이 포함된 LED 메인 헤드라이트,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의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더 확장된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

파나메라,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3종의 플래티넘 에디션은 국가 별로 상이하며, 2022년 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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