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지난 19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1년 7월 공식 출범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BMW 그룹 코리아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국내 수입차 법인 최초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사전 녹화된 이번 창립 10주년 기념식에는 한국을 방한한 BMW 그룹 아시아 태평양 총괄 부사장 헨드릭 폰 퀸하임, BMW 코리아 미래재단 한상윤 이사장과 이사진을 비롯해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수료생, 재단 정기 기부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정부의 방역 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하여 진행됐다.
기념식은 폰 퀸하임 부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 및 신규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폰 퀸하임 부사장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한국 사회의 발전, 친환경 리더십과 글로벌 인재 양성, 기부 문화 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집중하며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디며 ‘이어주고, 변화를 만들며, 공감을 이끈다’는 재단의 새로운 핵심가치를 성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자 노력해 온 BMW 그룹 코리아는 앞으로도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함께 한국의 기업 시민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10주년을 기념하여 공식 SNS 계정(인스타그램 @bmwkoreafuturefund)을 오픈했다. 재단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하는 우리’를 뜻하는 ‘퓨처 히어로(Future Hero)’를 슬로건으로 상호적인 콘텐츠 및 이벤트를 통해 참여형 소통 창구로 활용하며 새롭게 수립한 핵심가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아동을 위한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 미래 인재를 위한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프로그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환경 교육 프로그램 ‘넥스트 그린’ 등 다각도의 목적사업을 펼쳐 나감으로써 미래 인재 양성과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누적 21만 5천여 명이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서 제공한 교육 및 나눔 활동의 혜택을 제공받았으며, 재단 창립 이후 2020년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약 237억 원에 달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달 기존 주니어 캠퍼스를 비대면 방식으로 확장한 ‘온라인 라이브 주니어 캠퍼스’를 론칭하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이동식 친환경 에너지 저장소(ESS)로 활용하는 ‘넥스트 그린 투 고’ 등 다양한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