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1년 10월의 차에 지프 랭글러 4xe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파워트레인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로 구성된다.
지난 9월에 출시된 신차 중에 렉서스 뉴 ES, 지프 랭글러 4xe, 현대차 캐스퍼(브랜드 가나다순)가 10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지프 랭글러 4xe가 39.3점(50점 만점)을 얻어 10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지프 랭글러 4xe는 내ž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에서 8.7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8.3점을 획득했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랭글러 4xe는 올해 2분기 미국 시장 전체 PHEV 차량 중 가장 많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시승하며 찬사를 보낸 차량”이라고 전했다.
또한, 류 위원장은 “지프 랭글러 4xe는 연료 효율성과 전기 주행의 장점을 함께 담고 있으면서도 주행시 랭글러 고유의 오프로드 성능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