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P 내비게이션이 한층 강해졌다.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CCTV 기능이 추가되고 경로, 배경지도, 복잡교차로 이미지 등 다양한 기능들이 고도화됐다.
15일 티맵모빌리티는 추석 연휴 사용자들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들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된 기능은 ▲CCTV 서비스 ▲경로서비스 고도화 ▲터널 내 위치 측위 개선 ▲배경 지도 고도화 ▲복잡교차로 이미지 고도화 ▲지도스타일 업데이트 등 6개다.
CCTV는 울릉도와 독도를 포함해 전국 7,200여 곳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포털 등 다른 사업자 대비 가장 많은 개수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TMAP 애플리케이션 지도 위 표시된 CCTV 아이콘을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아이콘은 설치 위치가 아닌 촬영 대상 위치에 표시해 사용자 입장에서 화면을 이해하기 쉽게 배려했다.
연휴 기간 경로 안내도 고도화된다. 교통량이 많이 몰리는 만큼 기존에 제공했던 최적 경로의 가중치를 조절해 연휴에 특화된 교통경로를 보여준다. 매년 대규모 교통량이 발생했던 연휴 기간의 우회경로 데이터를 분석해 선착률을 46% 가량 끌어올렸다.
터널 내 위치 측위 기능도 개선된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다양한 센서 정보를 활용해 터널 안에서의 주행 차량 위치를 예측하는 기술이 도입된다. 이 기능은 이달 시범 테스트를 거쳐 연내 전국 800여개 터널에 대해 본격적으로 상용화 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