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다이어리

폭풍질주하는 독3사 고성능 브랜드

벤츠의 AMG, BMW의 M, 아우디의 S 독일 3사의 고성능 브랜드 성장세가 무섭다.

가장 큰 판매 성장을 기록한 모델을 아우디. 아우디는 세단과 SUV 라인업에 고성능 모델인 S를 판매중인데 이어 초고성능 모델인 RS를 추가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아우디 고성능 모델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374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간 61대 대비 6배 이상 급증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는 같은 기간 3,328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간 2,324대 대비 30% 이상 늘었다. AMG는 세단과 SUV를 가리지 않고, 콤팩트 세단인 A클래스부터 오프로드 SUV인 G바겐까지 다양한 클래스에 포진하며,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고성능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연내 S클래스의 고성능 버전인 S클래스 AMG를 출시하며, 전 라인업의 AMG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BMW도 고성능 모델의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BMW도 콤팩트 쿠페인 1시리즈부터 대형세단과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M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BMW의 M판매량은 7월까지 2,349대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간 1,101대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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