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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역사가 담긴 럭셔리 세단,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정의하는 최상위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마이바흐의 철학을 구현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만여 대의 판매고를 올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완전 변경 모델로, 이번에 출시되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을 주축으로 완성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더 뉴 S-클래스의 완성도와 첨단 기술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만의 고급스러움과 전통을 더하며, 지난 4월 말 국내 공식 출시한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와 더불어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부문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최상의 럭셔리를 제공하는 선두주자로 지난 100년간 지속되어 온 마이바흐만의 특별한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최고의 장인정신을 확립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소유한다는 것은 무한한 럭셔리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것으로, 이는 소수만 가질 수 있는 성공을 증명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S-클래스 패밀리 중 가장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리어 오버행과 커다란 휠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한 3박스 세단 형태를 보여준다.

전면부는 크롬 처리된 핀이 장착된 독특한 보닛과 3차원 트림 스트립이 수직으로 배열된 마이바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레터링, 마이바흐 전용 프론트 범퍼 디자인이 웅장함을 드러낸다.

측면은 넓은 뒷좌석 도어와 크롬 처리된 B-필러, C-필러에 부착된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 마이바흐 전용 휠, 삼각형 창, 플러시 도어 핸들 등이 어우러져 마이바흐만의 강인한 실루엣을 그려냈다.

후면부는 2개 섹션으로 나눠진 진보적인 디자인의 테일 라이트와 마이바흐 전용 리어 범퍼 및 배기 파이프가 장착되어 우아함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7가지 조합의 투톤 컬러 마감으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완성할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실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럭셔리가 조화를 이루며,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중앙의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3D 계기반을 포함해 총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탑재되었다. 익스클루시브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 시트는 정교한 다이아몬드 문양의 나파 가죽으로 마감되었고 루프 라이너는 고품질 다이나미카 극세섬유로 마감되어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더 뉴 S-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보다 18cm 긴 휠베이스로 한층 더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며 무릎 공간도 최대 12cm 더 증가했다. 여기에 고품질 우드 트림으로 둘러싸여 여유로운 라운지 느낌을 자아낸다.

이 밖에, 64가지의 단일 컬러 혹은 멀티 컬러를 활용할 수 있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에 로즈 골드 화이트, 아메시스트 글로우와 같은 새로운 컬러 테마가 추가되었다.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6)을 탑재해 최고 출력 503마력, 최대 토크 71.4kg.m을 발휘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주행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에 ‘마이바흐(MAYBACH)’ 전용 모드가 추가되어 뒷좌석 탑승자에게 특별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마이바흐 차량에서만 볼 수 있는 해당 모드는 전적으로 뒷좌석 승차감에 초점을 맞춘 모드로, 주행 시 쇼퍼 드라이브를 위해 가속이 더욱 더 부드러워지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 한층 부드러운 저단 변속 배치 및 2단 기어 출발 덕분에 차체 움직임이 최소화되고, 동력 공급이 원활해지며 서스펜션의 편안함을 극대화하여 훨씬 더 안락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NVH(Noise, Vibration, Hardness)도 혁신적으로 감소시켰다. 유리 사이에 삽입된 필름 레이어인 IR 라미네이티드 글래스가 기본 적용되어 주행 시 바람이나 도로에서 들리는 외부 소음은 물론 적외선을 차단해 향상된 정숙성과 안정적인 실내 온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타이어 트레드 내부의 폼 소재가 흡음재 역할을 하는 저소음 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해 타이어 공명음을 최소화함으로써 더욱 안락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뒷좌석 탑승객에게 퍼스트 클래스에 버금가는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 및 럭셔리한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200만 화소 이상의 픽셀로 전보다 더욱 더 선명해진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부터 충돌 시 뒷좌석 탑승객의 머리와 목을 보호하는 뒷좌석 에어백, 진보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까지 기본 적용되어 보다 더 안전한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벨트 피더는 뒷좌석에 착석한 후 문을 닫으면, 자동 돌출되었다가 벨트 착용 후 원래 자리로 돌아가 편리하고 안전한 벨트 착용을 도와준다.

뒷좌석 헤드레스트에는 쿠션과 함께 탑승자의 목, 어깨 히팅 기능이 내장되어 뒷좌석 탑승자에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아가, 뒷좌석 탑승객을 위해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적용되어 등받이 각도는 최대 43.5도까지 조절 가능하며, 최대 5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다리 받침대도 탑재되어 버튼 하나로 시트에 편안하게 기대어 앉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쇼퍼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앞좌석 동반석 시트를 최대 77mm 앞으로 움직여 뒷좌석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앞좌석 헤드레스트가 조절 가능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해준다.

추가적으로, 앞좌석 동반석 아래에서 발 받침대를 펼쳐 뒷좌석 탑승자가 다리를 편 채로 누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아울러, 전동식 뒷좌석 컴포트 도어가 장착되어 전기 모터가 도어를 제어해 경사면에서도 뒷좌석 도어를 쉽고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다.

앞좌석과 뒷좌석에 기본 적용된 에너자이징 패키지는 운전자 컨디션에 적절한 6가지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내 온도와 열선, 통풍 기능, 앰비언트 라이트, 음악 등을 조절하며 마사지 기능까지 제공해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회전 궤적을 2m가량 줄여줘 도심 지역에서 쾌적한 승차감과 고속 주행 시 민첩함을 전달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적용되어 주행과 주차 시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이 밖에도 2세대 MBUX가 탑재되어 있어 보다 직관적으로 차량 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본 적용된 어댑티브 뒷좌석 라이트를 통해 탑승자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실내 조명의 밝기와 위치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올해 마이바흐는 첫 차 출시 100주년을 맞이했다. 1921년 9월 마이바흐 모토렌바우 GmbH(Maybach Motorenbau GmbH)의 창립자인 빌헬름 마이바흐와 그의 아들 칼 마이바흐는 ‘최고 중에서도 최고를 선보이겠다’는 마음으로 첫 모델인 ‘마이바흐 22/70 HP W 3’를 처음 선보였다.

W 3는 사륜 브레이크와 6기통 엔진으로 완성되는 유성기어부터 우드와 레더로 마감된 럭셔리한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대중들에게 자동차를 넘어선 하나의 예술적인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당시 마이바흐가 사용한 ‘최고’라는 단어는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에서의 최고를 의미하기도 했다.

W 3와 함께 선보인 마이바흐의 철학은 100년이 지난 오늘날 여전히 브랜드 핵심가치로 남았으며, 이후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진화를 통해 언제나 미래의 럭셔리를 구현하고 있다. 사회 각계 각층의 지도자와 셀럽들이 선택한 자동차로 마이바흐는 제품 측면에서 최고의 혁신이자, 동시에 사회적 명성 측면에서도 궁극의 럭셔리를 상징하게 되었다. 오늘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차량 역시 메르세데스-벤츠의 완성도와 최첨단 기술, 그리고 마이바흐만의 특별함을 결합해 고유하고 세련된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금일 국내 출시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더불어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두 가지 신형 모델을 선보였으며, 향후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를 출시하며 새로운 시대의 럭셔리를 창조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출시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100여 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6월 22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통의동에 위치한 재단법인 아름지기 사옥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국내 출시 및 마이바흐 100주년’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에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함께 마이바흐 100년 역사를 소개하는 전통 염색, 한복, 가구, 한지 분야의 장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광주요의 전통 수공예 기술을 통해 마이바흐와 광주요, 두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인류예술문화 가치를 극대화한 작품 ‘달항아리’가 전시된다. 해당 작품은 마이바흐의 럭셔리와 클래식함, 그리고 역동적인 모빌리티 감성을 한국 고유의 도자, 칠, 나전 공예 기술로 표현한 전 세계에서 단 한 점뿐인 작품이다. 본 전시의 관람 문의는 가까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의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2억 6,060만 원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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