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AutoDiary

코로나로 얼어붙은 경기에 뜨거운 판매를 기록 중인 럭셔리 브랜드

초고가 럭셔리 자동차 시장이 뜨겁다.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치솟고 있다.

2020년 171대의 판매량으로 한국 진출 이후 3년 연속 최다 판매기록 경신을 한 롤스로이스는 올해 또 한 번 최다 판매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들어 5월까지 롤스로이스는 1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간 59대 대비 40%나 늘어난 것. 롤스로이스의 판매 호조에는 컬리넌과 고스트의 덕이 컸다.

컬리넌은 올 상반기 30대가 판매되며, 롤스로이스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럭셔리 브랜드에서도 SUV는 성공한다는 것을 컬리넌이 보여준 셈. 또한, 신형 고스트와 고스트 익스텐디드가 각각 24대, 13대를 기록하며, 롤스로이스의 판매를 이끌었다.

벤틀리도 작년 296대 판매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5월까지 판매량은 147대로 전년 동기간 78대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플라잉 스퍼와 스포츠카 컨티넨탈 GT가 79대와 63대를 기록했다. 5월부터 신형 벤테이가의 국내 고객 인도가 시작되며, 벤틀리 판매는 더욱 늘것으로 보인다.

고성능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도 올해 150대의 판매를 나타내며, 전년 115대 대비 30% 이상 늘어났다. 람보르기니의 판매 상승을 이끈 모델은 우루스로 119대로 집계됐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