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에 참가해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는 최초로 EV6 실차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든 기아 브랜드 최초 전기차인 EV6(스탠다드, GT-Line, GT)를 전시하고, EV6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은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를 위해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전시회로, 9일(수)부터 12일(토)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의 0-100km/h 가속시간(GT 모델 기준)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친환경 소재 ▲800V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고객 중심의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적용돼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는 이번 xEV 트렌드 코리아 2021 전시에 EV6 외에도 ▲GT AV존 ▲V2L체험존 ▲ESG 전시존의 공간을 마련해 기아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GT AV존에선 EV6의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의 주행영상을 통해 고객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V2L체험존에선 일상생활에서 활용가능한 V2L 기능을 ▲ESG 전시존에선 아마씨앗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공정 나파 가죽 시트 등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엿볼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운전자의 모든 여정에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최상의 상품성과 혁신적 디자인을 갖춘 EV6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뜻 깊은 전시”라며 “고객들이 EV6 전시공간을 체험하면서 전동화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리는 기아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EV6의 스탠다드, GT-Line 모델은 올해 출시 예정이며, 고성능 모델인 GT모델은 2022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