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다이어리

코로나 시대의 일상탈출, 트레버스가 답이다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지 벌써 1년. 코로나 시대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재택근무가 일상화됐고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사람들과의 모임도 자유롭지 않다. 가족과의 외출 혹은 여행이 거의 유일한 탈출구다.

코로나 시대에 쉐보레 트래버스가 주목받고 있다. 강력한 사륜구동 기능으로 거친 환경에도 접근할 수 있을만큼 활동반경이 넓고 차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차 안에서 외부와 격리된 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자동차 극장에서도 트래버스는 빛을 발한다. 편안한 시트, 넉넉한 실내 공간, 고품질 카오디오 시스템 등을 갖췄고 멀리 떨어진 자동차 극장까지 이동하는 동안 탁월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즐길 수 있어서다. 그런 이유로 자동차 극장 애호가들 사이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차가 바로 쉐보레 트래버스다.

트래버스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안락한 실내 거주성이다. 트래버스의 차체는 전장 5,200mm, 전고 1,785mm, 휠베이스 3,073mm 달해 동급 대형 SUV 중 가장 크다. 국산 대형 SUV와 전장 길이를 비교하면 많게는 350mm까지 차이를 보일 정도로 거대하다. 대형 SUV를 뛰어넘는 ‘특대형 SUV’로 부르는 이들도 있을 정도다.

외관 못지 않게 내부 역시 충분한 공간성을 자랑한다. 트래버스는 2열 독립식 캡틴 시트가 장착된 7인승 차로, 3열 시트 레그룸은 무려 850mm에 달한다. 또한 2열과 3열 시트는 모두 접을 경우 건장한 성인 두 명과 아이 하나가 누워도 될 정도로 널찍한 공간이 생긴다. 특히 별도의 평탄화 (바닥을 평평하게 해주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수평에 가깝게 풀플랫 된다. 자동차 극장에서는 후방주차 후 세 가족이 누워서 마치 안방에서처럼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다.

트래버스는 정통SUV답게 사륜구동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지상고가 높아 비포장 도로나 험한 산길도 문제없이 갈 수 있다. 미니밴이나 세단 모델들이라면 엄두를 내기 힘든 길도 트래버스와 함께라면 망설이지 않아도 된다. 영화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갑자기 날씨가 궂어지더라도 걱정 없다. 트래버스에 적용된 트랙션 모드 셀렉트 다이얼은 다양한 날씨와 노면 상태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트랙션을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주행 중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한결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다.

국내 출시된 트래버스엔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 토크 36.8kg.m의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다양한 사양들도 트래버스의 자랑이다. 보스 사운드 시스템은 여느 차량의 음향 시스템보다 출중하다. 트래버스에 장착된 스피커는 총 10개로 트렁크 하단에 위치한 리치베이스 서브우퍼가 저음을 충실하게 재현해 몰입감을 배가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극장의 라디오 주파수를 맞춤과 동시에 실제로 영화관에 와있는 듯한 묵직한 소리가 공간을 가득 메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외 트래버스에는 220V 인버터가 내장돼있어 가정에서 쓰는 가전제품을 차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운전석 옆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을 비롯해 3열에도 USB 충전 포트가 있어 편리하다. 영화 감상 중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도 있고, 조금 출출해진다면 가정용 커피포트로 물을 끓여 컵라면 등 간식을 즐길 수도 있다.

한편 최근 때이은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름 휴가 계획을 서두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에 쉐보레는 6월 한 달 간 트래버스 전 고객들에게 여름철 캠핑 및 차박에 필수적인 차량용 에어매트를, 일부 고객에게 루프 크로스 바 액세서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트래버스 2021년형 모델 구매 시에는 1.5% 금리로 최대 48개월, 2.9% 금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상품을 제공한다. 콤보 할부 선택 시 200만원의 현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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