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협력사 대상 ‘찾아가는 포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포상 이벤트’는 신차 개발 및 최고 수준의 품질을 위해 기여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는 이벤트로, 협력사 임직원 편의를 위해 현장에 ‘푸드트럭’을 보내고 임직원 가족을 위한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대외적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차량 개발에 기여한 협력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5월 말 실시된 첫 번째 이벤트에는 제네시스 GV70의 초기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한 ▲일지테크 ▲진원 등 두 곳의 협력사가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었다.
‘일지테크’는 GV70에 적용되는 후석 램프 고정용 차체 판넬 등 차체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며 ‘진원’은 GV70의 루프랙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두 회사 모두 GV70 출시 초기 생산 부품 관련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해 GV70의 우수한 품질 확보에 기여했다.
현대차·기아는 GV70을 비롯해 K8, 아이오닉 5, EV6 등 현대차와 기아의 신차 개발 및 품질에 기여한 총 14곳의 우수 협력사를 올해 추가로 선정해 ‘찾아가는 포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의 신차를 위해 밤낮으로 함께 힘써준 협력사 임직원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협력사와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