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폭스바겐 그룹 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사장이 국내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에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한국의 다양한 전기차 인프라가 다른 국가를 제치고, 기후 중립 국가로 올라선다는 전망. 또한, 아우디 폭스바겐은 다양한 전기차 출시로 국내 탈탄소 시대에 힘을 더하게 된다.
아우디 폭스바겐 그룹은 28일 서울 잠원동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기후중립을 위한 ’고투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취재진의 전기차 시대 전환 질문에 르네 코네베아그 사장은 전기차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한국의 충전 인프라는 전기차 1대당 16기로 유럽의 1대당 39기보다 수치 면에서 충전 조건이 앞서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선진국인 유럽보다 대당 전기 충전기가 23기가 더 많은 상황에 주목했다.
또한, 르네 사장은 배터리 기술과 국내 자동차 기술을 강조했다. 르네 사장은 ”삼성SDI와 LG화학 등의 자동차 배터리 업체가 포진해있으며, 한국은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으로 새로운 자동차 시대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폭스바겐의 국내 탈탄소 전환에 대해, 르네 사장은 ”아우디 e-트론 GT와 폭스바겐 ID.4 등 2023년까지 8종의 전기차를 국내에 출시해, 전기차 중심시대로의 전환에 힘을 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