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지난 26일 경기도 평택시에 포르쉐 전용 차량물류센터(VPC)를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르쉐코리아 차량물류센터는 고객에게 차량이 인도되기 전 최종 품질 검사(Pre-Delivery Inspection)를 실시하는 포르쉐 전용 시설로,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 속도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포르쉐코리아의 고객 관리(Customer Care) 강화의 일환이다.
이 날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급증하는 수요에 더 빠르게 대응하고 포르쉐 차량의 품질 개선을 위해 새로운 PDI 센터를 확장 오픈했다”며, “차량 입출고 프로세스 최적화 및 전산화를 통해, 차량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나아가 더욱 효율적으로 차량을 인도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차량물류센터 규모 확장과 더불어 주차타워, EV 차량 충전 설비 등 전반적인 시설을 확충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연면적 59,996.2m²의 새로운 차량물류센터에서는 총 2,000대의 차량을 보관할 수 있으며, PDI(Pre-Delivery Inspection) 규모는 월 최대 1,000대까지 가능하다. 또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연간 3,000대 이상의 전기화 모델을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해 7,700여 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자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과 함께 포르쉐 전체 시장에서 5위를 기록했다. 포르쉐코리아는 브랜드의 성장에 걸맞은 인프라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관리’에 주력하며 국내 투자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