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 이륜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기 스쿠터의 연이은 폭발 및 화재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
블루샤크코리아가 내달 국내 최초 출시하는 고성능 스마트 전기스쿠터, ‘블루샤크 R1 Lite’에는 폭발 위험성이 없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적용된다.
블루샤크는 약 3억대에 달하는 전기 이륜차를 보유한 중국의 검증된 전기 이륜차 시장에서 선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배터리 업체인 궈쉬안 하이테크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R1 시리즈에 장착했다.
궈쉬안 하이테크는 폭스바겐 그룹이 지분 26.47%를 인수한 중국 3위, 글로벌 10위내의 유명 배터리 업체다. 궈쉬안 하이테크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 달리 발열이 거의 없어 폭발의 위험이 매우 낮아 가장 안전한 배터리로 꼽힌다.
내달 출시가 예상되는 블루샤크 R1은 배터리 스테이션 충전-교체 방식, 일반 220볼트 배터리 충전, 220볼트 차체 직접 충전방식 등 총 3가지 방법으로 충전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전기스쿠터다. 블루샤크 R1 Lite, 최대 주행거리 160km, 최대 등판능력 22도, 안전최고속도 80km/h 등 기존 가솔린 스쿠터 이상의 성능 확보했다. 진화하는 전기이륜차 컨셉으로, 테슬라와 같은 방법으로 OS가 꾸준히 업데이트 된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이 같은 높은 성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동급 경쟁모델 중 높은 보조금을 책정 받았다. 판매가는 451만원이며 보조금 239만원이 더해지면 구매가는 212만원이다. 여기에 행정구역에 따라 폐차 지원금이 추가로 더해진다(서울 기준 20만원).
블루샤크 R1 Lite의 사전계약대수 현재까지 약 1천건이며, 계약 고객은2030 밀레니얼 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전기 이륜차 계의 테슬라 or 베스파로 불리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블루샤크 R1은 지난 2020년, 일본 최고 권위의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최근 수도권 출퇴근 직장인을 타깃 해 사당 점을 오픈했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장기적으로 배달 이륜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배터리 스테이션 인프라를 구축중에 있다. 연내 서울을 중심으로 최대 100기의 배터리 스테이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배터리 충전기 및 배터리를 국산화 할 예정이며 이후 추가로 도입되는 새로운 모델들은 국내 생산을 통하여 국내 시장에 선 보일 계획이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실리콘밸리에서 개발을 시작해, 홍콩에 본사를 둔 전기 모터사이클 전문기업 샤크걸프 테크놀로지 그룹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한국 와이즈오토홀딩스와 영국계 샤크걸프캐피탈이 주요 주주로 구성된 한국판매법인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