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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즈 2.5톤 엘프 출시 앞두고, 전국 순회전시

이스즈의 2.5톤급 엘프 저상 트럭이 오는 7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이스즈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는 공식 출시에 앞서 5월 17일부터 6월 11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5개 지역의 물류 거점에서 엘프 저상 트럭 순회전시를 진행한다.

큐로모터스는 지난 2017년 3.5톤급 중형트럭 이스즈 엘프(ELF)를 소개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스즈의 주요 기술이 집약된 엘프는 국내 출시 이후 고객들 사이에서 “튼튼하고 잔고장 없는 트럭”이라는 입소문을 통해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큐로모터스는 3.5톤급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5톤급 중형트럭 포워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왔다.

금번에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2.5톤급 엘프 저상 트럭은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스텝D 기준을 충족한다. 또한, 비상 자동 제동 시스템(AEBS),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S), 전자식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ESC) 및 운전석/조수석 에어백과 같은 첨단 안전사양이 기본으로 장착 되어있다.

2.5톤급 엘프 모델은 배기량 5,193L, 최고 출력 190ps로 현존하는 국내 동급 모델 중 최강의 엔진 출력을 자랑하는 이스즈 4HK1-TCS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국내 판매 중인 2.5톤 트럭 중 최초로 전자제어식 6단 자동화 변속기 스무더가 장착되어 기어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스무더는 자동 변속기의 편리성과 수동 변속기의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또한, 기어 변속의 동력화로 브레이크 밀림 없이 뛰어난 제동력으로 연비 효율을 극대화해준다.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가 공기중에 노출되어 있어 방열성이 우수함은 물론 패드 교환 및 점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연료필터에 히터 기능이 탑재되어 겨울철에도 경유나 수분의 응고로 인해 연료관이 동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모던한 디자인으로 변경된 헤드램프 역시 눈길을 끈다.

타이어 휠 직경을 감소하는 동시에 프레임 지상고를 낮추고 적재함 내측 높이를 높게 설계해서 도심지역 내 택배 화물 운송 시에 짐을 싣고 내리기에 용이하게 했다. 또한, 차량의 무게 중심에 영향을 미치는 섀시 윤거가 차체에 비해 넓게 설계되어 있어 코너링 시 롤링 현상에 의한 전복 위험성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였다.

민병관 큐로모터스 사장은 “2017년 처음 한국 시장에 3.5톤급 엘프를 소개할 때부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고, 이를 발판으로 4년이라는 시간 동안 5톤 포워드까지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며, “오는 6월에는 인천에 직영 서비스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 소개된 2.5톤 엘프 라인업 확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전폭적인 서비스 강화 및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5톤 엘프 출시 기념 로드쇼는 17일 경기도 고양시를 시작으로 전국 15개 거점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전시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차량 체험, 제품의 특장점과 사양에 대해 전문 설명, 상담 및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순회전시 일정 관련 문의 사항은 큐로모터스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하거나 이스즈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스즈는 현재 전국에 4개의 경정비 센터를 비롯해 26개의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인천에 직영 정비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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