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신형 S클래스부터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연결한다. 벤츠도 케이블에서 해방될 전망이다.
벤츠는 2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7세대 신형 S클래스를 출시했다. 신형 S클래스는 1951년 처음 출시 이후 전 세계 400만대 이상 판매되며, 럭셔리 세단 시장에 이정표가 된 모델이다.
이번 7세대 모델부터는 무선 카플레이가 적용된다. 애플 카플레이는 2014년 S클래스에 처음 도입한 이후 모든 글로벌 브랜드에 사용됐다. 애플에서 신형 아이폰의 외부 연결 단자를 없앤다는 이야기 나오면서 자동차 업계는 기존 케이블 방식의 카플레이 연결 방식에서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카플레이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중.
벤츠도 올해 신형 S클래스를 필두로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에는 무선 방식의 블루투스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적용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 측은 “신형 S클래스부터 무선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된다”며, “벤츠의 NTG7 텔레메틱스 프로그램이 적용된 모델은 불편함 없이 무선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