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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중에도 렉스턴 스포츠는 달린다.

쌍용의 신병기 신형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 이후, 누적 계약 4,000대를 돌파했다. 법정관리중인 쌍용차에게 신형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호조는 가뭄 속 단비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는 2018년 1월 시장에 처음 출시 이후, 3년 3개월 만에 부분변경 됐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는 터프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전면의 수평 대향 그릴과 20인치 휠을 적용했다. 또한, 다이내믹 패키지로 구성된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험로 주파 시 차량의 높이를 10mm 높여,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했다.

풀옵션 기준 경쟁 미국산 픽업 모델 대비 2,00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도 신형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 요인 중 하나.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기준으로 차량이 인도까지 두 달이 걸린다”고, 신형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에 강조했다. 또한, 쌍용차 관계자는 “ 고객들이 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회사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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