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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대형세단 판을 흔든다

대형세단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기아 K8이 출시됐다.

기아의 새로운 대형세단 K8의 출시행사가 8일 서울 강남구 기아 360에서 열렸다. K8은 기존 K7의 후속 차종으로 내외적으로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됐다.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창의적 개념)를 반영해 우아하면서 역동적인 K8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량의 전면은 신규 기아 로고와 범퍼 일체형 라이트 그릴 등 브랜드 최초로 적용하는 디자인 요소로 존재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주간 주행등과 방향 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은 차문 잠금 해제 시 10개의 램프를 무작위로 점등시키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으로 운전자를 맞이한다. 앞뒤 방향 지시등에는 순차 점등기능을 넣었다.

K8은 스포츠 쿠페 스타일로 더욱 커졌다. 5,015×1,875×1,455mm 크기로 기존 K7(4,995X 1,870X 1,470mm) 대비 길이와 너비가 더욱 커졌으며, 높이는 낮아졌다. 또한, K8의 휠베이스는 2,895mm로 기존 K7 휠베이스 2,885mm 대비 10mm 길어졌다. 2열 착석 시 무릎 앞으로 주먹 두 개의 공간이 있으며, 머리 위로는 주먹 하나의 공간이 있다. 센터터널은 손가락 높이만큼 솟았다.

12.3인치의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페시아 모니터가 하나로 이어져 커브 형태로 운전자를 감싼다. 보조석 콘솔박스 위의 무늬목의 앰비언트 라이트는 차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제한속도 이상 주행 시 빨간 조명을 통해 운전자에게 주의를 준다. 야간에는 조명의 밝기를 낮춰준다.

뿐만 아니라 에르고 모션시트 장착으로 승차 시 편안함을 느끼게 도와주며, 전동 익스텐션 시트, 앞좌석 릴렉션 콤포트 시트 등 다양한 탑승자 편의장비를 갖췄다.

2.5 가솔린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m의 출력을 내며, 3.5 가솔린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6.6kgm, 3.5LPI는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m의 의 힘을 낸다.

2.5리터와 3,5리터 가솔린, 3.5리터 LPI 모델이 우선 출시되며, 다음달에 1.6 하이브리드 터보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K8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279만원, 노블레스 3,510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 K8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18만원, 노블레스 3,848만원, 시그니처 4,177만원, 플래티넘 4,526만원. K8 3.5 LPI 프레스티지 3,220만원, 노블레스 3,659만원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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