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서울은 국내 판매 중인 맥라렌 전 모델과 스페셜 모델을 전시하는 ‘맥라렌 오픈 하우스 위크’를 내달 4일까지 대치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맥라렌 오픈 하우스 위크는 맥라렌 서울 설립 이후 최초로 진행하는 이벤트로 ‘드라이빙’이라는 공동의 가치관을 지닌 맥라렌 브랜드와 고객의 거리를 더 가까워지도록 기획됐다. 슈퍼카라는 사업적 카테고리가 아닌 순수한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맥라렌 브랜드를 더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것이 목표이다.
맥라렌은 슈퍼카, 얼티밋, GT등 총 3가지 시리즈로 새로 정립했다. 오픈 하우스 기간 동안 맥라렌은 각 시리즈와 맥라렌 역사를 대표할 의미 있는 모델로 전시 라인업을 결정했다.
각 시리즈별 대표 모델은 GT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모델인 ‘맥라렌 GT’, 슈퍼카 시리즈에는 ‘720S 스파이더’와 롱테일 모델인 ‘765LT 쿠페’를 선정했다. 맥라렌 역사를 대표하면서 동시에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얼티밋 시리즈는 ‘맥라렌 세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 행사를 통해 전시된다.
전시 모델 중 하이라이트는 단연 ‘맥라렌 세나’이다. 맥라렌 레이싱 역사를 대표하는 드라이버 중 한 명인 ‘아일톤 세나’를 기념해 제작됐으며, 맥라렌 모든 모델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하이퍼카이다.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 출력 800마력, 최대 토크 800Nm의 강력한 파워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그랜드 투어러의 정형을 깬 ‘룰 브레이커 맥라렌 GT’는 슈퍼카와 함께 데일리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다. 맥라렌 고유의 유려한 곡선과 실루엣,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추었으며, 넉넉한 러기지 스페이스까지 겸비했다. 혁신적이면서 럭셔리한 프리미엄 소재를 채택한 인테리어 공간도 특징이다.
720S 스파이더는 경량화 기술을 선도하는 맥라렌이 선보이는 컨버터블 슈퍼카로, 단 11초 만에 개폐되는 최첨단 하드 톱 루프가 적용됨에도 불구하고 쿠페 차량과 동일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맥라렌 디자인 철학과 혁신이 어우러진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 경량화까지 모두 집약된 맥라렌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765LT는 맥라렌 720S를 베이스로 개발된 최신 맥라렌 LT 모델로 지난 2019년 온라인으로 개최된 맥라렌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선보였다. 최고 출력 765마력의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역동적 운동 성능을 자랑한다. 전세계 765대만 한정 판매되는 모델로 ‘소수에게만 허락된 LT’라는 특별한 전통까지 계승했다.
이태흥 맥라렌 서울 대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과 자동차 애호가들이 맥라렌 브랜드를 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