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신형 S클래스 배기가스 인증이 완료됐다. 신형 S클래스는 벤츠 S클래스 사상 최초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신형 S 클래스를 앞세워 벤츠는 전동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환경부 자동차 배기가스 인증 시스템 KENCIS에 따르면, 벤츠의 7세대 신형 S500의 배기가스 인증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형 S500 4MATIC은 최고출력 435마력 V6 3리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합을 맞춘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출력과 효율을 보완한다.

S500은 인증이 먼저 완료된 최고출력 503마력, V8 4리터 트윈터보 엔진의 S580 4MATIC, 마이바흐 S580 4MATIC과 함께 S클래스 최초의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된다. 신형 S 클래스는 연내 출시될 벤츠 최초의 순수 전기 세단 EQS와 함께 럭셔리 세단의 전동화 움직임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