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 정의선 회장은 직원들의 업무평가에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정 회장은 “미래 먹거리에 대해 빠르게 투자하고 선두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대차 정의선 회장은 16일 그룹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직원들의 성과 보상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정 회장은 “기존의 보상방식과 의사소통이 전체 직원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며 기존 성과급 체계의 단점을 인정했다. 또한, 정 회장은 “직원들의 성과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해 보상이나 승진에 반영하겠다”며 “직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의 미래 먹거리인 자율주행,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등의 질문에 대해서 빠르게 투자하고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회장은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 긍정적인 미래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