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시장의 럭셔리 브랜드들이 국내 판매역사를 새로 써나가고 있다.
포르쉐는 새해 첫 달 681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99대 대비 58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포르쉐 코리아는 작년 카이엔과 카이엔 쿠페, 파나메라, 신형 911의 판매호조로 지사 설립 이후 최다 판매기록인 7,779대를 달성했다. 올해는 상반기 출시되는 신형 파나메라 PHEV와 작년 연말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힘입어 작년 판매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벤틀리는 1월 2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12대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판매된 모델은 모두 컨티넨탈 GT V8 단일 모델이다. 벤틀리는 올해 상반기, 신형 벤테이가와 플라잉스퍼를 출시해 2015년 국내 최다 판매기록인 385대를 뛰어넘을 계획이다.
2018년 123대, 2019년 161대, 2020년 3년 연속 판매기록을 경신한 롤스로이스는 첫 달 19대의 성적표를 받아들며, 전년 동월 15대 대비 26%의 성장률을 보였다. 롤스로이스는 컬리넌과 신형 고스트로 4년 연속 국내 판매 최다기록에 도전한다.
2019년 173대, 2020년 30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매해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한 람보르기니는 새해 첫 달 19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18대 대비 소폭 상승했다. 람보르기니는 올해에도 우루스와 우라칸 에보 등을 앞세워 국내 최다 판매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