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 첫 달, 국산 자동차 5사 판매량은 10만 4,974대로 전월 13만 3,061대 대비 26%나 급감했다. 기아만 소폭 상승했고, 나머지 4개 회사는 급감했다.
현대차 판매량은 5만 9,501대로 전월 6만 8,486대 대비 –13%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그랜저도 8,081대로 전월 9,079대 대비 11% 줄었다. 투싼은 6,733대로 소폭 줄었고 아반떼는 6,552대로 전월 8,360대보다 21%나 빠져나갔다. 제네시스 G80은 5,650대로 나타나 전월 6,730대 대비 16% 하락했다.
기아는 4만 1,481대가 판매돼, 전월 3만 8,857대 대비 6.8% 늘었다. 카니발은 8,043대로 전월 7,077대 대비 13% 상승했다. 쏘렌토는 7,480대로 39%, K5는 5,440대 (택시 323대)로 전월 5,032대 (택시 457대) 대비 8% 늘어났다.
쉐보레는 6,106대로 집계돼, 전월 9,259대 대비 34%나 역성장했다. 스파크는 2,276대가 판매돼 31%나 줄었다. 트레일 블레이저는 1,189대로 전월 2,376대 대비 반 토막 났다. 라보는 503대를 기록 23%나 감소했다.
쌍용차는 5,648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월 8,449대 대비 3분의 1이나 급감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2,292대로 전월 2,389대 대비 소폭 줄었다. 티볼리는 1,533대로 42%나 빠져나갔다. 올 뉴 렉스턴은 1,026대, -44%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3,534대가 판매돼, 전월 8,010대 대비 55%나 하락했다. QM6는 1,975대로 나타나 전월 4,767대 대비 58%나 줄었다. XM3는 1,150대로 대비 46.6%, SM6는 221대 –57%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