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올해 20종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과 3종의 PHEV, 2종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내놓는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27일,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올해 전동화 목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0년 벤츠코리아는 1만 4,251대의 전동화 모델을 판매해 2019년 8,737대 대비 63%나 늘어나는 기록을 세웠다. 그 중심에는 벤츠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었다.
E350의 4기통, GLE450과 CLS450, E53 AMG, AMG GT4 43, GLS580 등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이 판매를 이끌었고 E300e와 GLC300e, GLC300e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가세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끌고, PHEV가 뒷받침하면서 의미 있는 실적을 이끌어냈다.
벤츠는 올해 20종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며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GLE, GLE 쿠페, C클래스 3종의 PHEV 모델을 출시해, PHEV 라인업을 확충한다. 이외에도 GLA 기반의 EQA, S클래스 기반의 럭셔리 전기 세단 EQS를 출시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