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저공해 3종 모델인 E250을 내세워 친환경 차 판매 비중 20%를 가뿐하게 넘겼다.
벤츠의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7만 6,879대로 친환경 모델은 1만 5,428대 20%를 차지했다. 이로써 벤츠는 친환경차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벤츠의 친환경 차 판매량은 5,910대로 전체 판매의 7.5%에 불과했지만 불과 1년만에 두 배 이상 판매를 끌어올렸다. 여기엔 E250의 힘이 컸다.
E250은 기존 E300을 대체하는 모델로 국내에서 제3종 저공해 차량으로 인정받았다. E250은 지난해 1만 321대가 팔려 친환경 차 전체 판매량 1만5,428대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벤츠의 친환경차 판매목표를 달성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이외에도 E클래스 PHEV인 E300e가 2,129대로 집계되며, 벤츠의 친환경 차 점유율을 높였다.
벤츠는 올해 플래그십 전기 세단 EQS와 GLA기반의 소형 전기 SUV EQA를 출시하며, 벤츠의 친환겨차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