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폭스바겐 신형 제타를 카셰어링 서비스에 도입한다.
쏘카가 폭스바겐 제타 20대를 카셰어링 신규 차종에 추가하며 수입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쏘카 이용자들은 28일부터 전국 19 곳의 쏘카존과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제타를 카셰어링 서비스로 경험할 수 있다.
쏘카에 추가되는 제타는 뒷좌석 히팅시트, 후방카메라, 파노라마 썬루프,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이 포함된 최상위 트림 프레스티지 모델이다. 지난 10월 폭스바겐이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처음 선보인 제타는 다양한 편의사양과 높은 상품성으로 주목을 받았고, 론칭 에디션 2,650대는 단기간에 사전예약이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용자들은 아반떼 가격에 폭스바겐 제타를 경험할 수 있다. 쏘카는 제타의 대여료, 주행요금, 차량손해면책상품 등을 쏘카의 아반떼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신규 차종 추가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1월 10일까지 쏘카 앱 ‘내 쿠폰’ 메뉴에서 신규 차종명 ‘폭스바겐제타’를 쿠폰코드에 입력하면 제타 대여료 20% 할인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쿠폰은 4시간 이상 대여 시 적용할 수 있고, 내년 1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쏘카는 이번에 추가되는 폭스바겐 제타 외에도 ▲벤츠 EQC ▲벤츠 C200 ▲지프 레니게이드 ▲미니클럽맨 등 여러 수입차를 카셰어링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중장기 대여 서비스인 ‘쏘카 플랜’과 ‘쏘카 페어링’에서는 벤츠 E클래스, BMW5 시리즈 등 수입 프리미엄 세단뿐 아니라 테슬라(모델S/X/3),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 등 다양한 수입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위현종 쏘카 CSO는 “제타 도입을 통해 수입차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신차 시승과 같은 이용자들의 다양한 수요와 브랜드 경험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외 차량 제조사와의 직접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