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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는 어떻게 변할까.

마이스 포럼이 주최한 ‘차세대 배터리 최신 기술 세미나’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7일 열렸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와 관련한 연구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7시간의 행사 시간 동안 전기 배터리 분야의 전문가 6명이 순차적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충남대학교의 김종훈 교수는 최근 전기차의 배터리 화재와 관련해, BMS(Battery Managing System)기반 내부 상태 모니터링 및 기술에 대해 발표를 했다. 한국 전기 연구원의 하윤철 연구원은 고체전해질 기반의 전고체전지 실용화를 위한 기술적 과제와 전망에 대해 전했다.

서정대학교의 박철완 교수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와 차세대 이차전지 및 주요 시사점’에 대해 발표를 했다. 박 교수는 차세대 배터리에 대해 시장성의 이유를 들어 “리튬이온을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는 나오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건국대학교 최원창 교수는 리튬이온 전지용 고용량 하이니켈 양극소재 이슈 및 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최 교수는 리튬이온에 쓰이는 전이금속으로 인한 전자의 이동에 대한 기술 설명을 자세하게 진행했다.

울산과학기술원의 이상영 교수는 ‘Soft Matter bases All Sold Staet Btteries’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전고체 배터리가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폭발 위험성이 적고,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을 받는 대체재임을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자는 EVALL의 이후경 대표가 “친환경차 전기적 위험 및 사고 시 조치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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