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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모빌리티, 대형 승합택시 플랫폼 아이엠 출범

진모빌리티가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아이엠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아이엠은 12월 프리미엄 RV 차량 50대를 기반으로 알파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정식 론칭을 위한 마지막 준비를 다지고 있다. 매 월 200대씩 증차 계획으로, 내년 6월에는 1,500여대의 아이엠을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진모빌리티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통합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기업 MHQ와 서울시 내 9개 택시 법인이 손을 잡고 만든 기업이다. 다량의 택시 면허와 차고지를 보유하고 기존 문제 시 되던 면허 사업권에 대한 우려가 없어 IT와 택시산업의 제대로 된 융합의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모빌리티는 사납급 폐지, 성과급 연동 월급제 등 근로자와의 상생 문제에도 큰 노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대우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했기 때문이다.

아이엠은 풍부한 공급 물량을 통해 승차 거부 없는 신속 배차가 가능할 전망이다.

인공지능 기반 배차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운전자와 사용자간의 최적 매칭을 도와주며 일반인들이 손쉽게 도심에서 차량 이용이 가능하도록 배회영업도 병행한다.

전화 콜 예약 시스템도 함께 도입하여 스마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실버 세대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아이엠은 ‘도심 속 퍼스트 클래스’를 표방하며 사용자에게 편안함과 안전함을 모두 선사할 계획이다.

신형카니발차량(11인승)의 좌석간 공간을 확장 및 국내 최고 수준의 리무진 시트를 설치하여 승객의 편안한 이동을 돕고 비말 차단 스크린 및 바이러스 방역이 24시간 가능한 공기 휘산기 설치 등 승객 안전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자동 슬라이딩 도어로 손으로 직접 문을 열지 않고 탈 수 있어 더욱 안심 할 수 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발전된 IT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재 성격이 짙은 택시의 근본을 잘 녹여내는 것이 이상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이 갖춰야 할 본질이라고 믿는다”며 “사용자에게 더욱 편안함과 품격 높은 서비스를, 운전자에게는 차별화된 복지와 혜택을 제공하여 모빌리티를 선두하는 ‘i.M(아이엠)’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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