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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입차 시장 탈엔진 바람 거셀 전망

새해 수입차 시장에는 전동화 모델들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다양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면서 탈엔진 바람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벤츠는 전기차 시장에 콤팩트 모델 EQA와 플래그십 EQS를 국내 선보일 계획이다.

콤팩트 모델인 EQA는 지난 2018년 부산모터쇼에서 콘셉트카가 공개됐다. EQS는 처음 등장하는 럭셔리 전기세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 모델이다. EQS는 WLTP기준 1회 완충 시 700km 주행이 가능하다.

BMW는 최초의 전기 SUV iX3를 내년 4분기에 선보인다. iX3는 1회 완충 시 WLTP기준 465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iX3는 BMW의 SUV 생산 거점인 미국 공장이 아닌 중국에서 생산된다.

토요타는 시에나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한다.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243마력의 2.5리터 직렬 4기통 엔진과 무단 변속기가 합을 맞추며,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도입한 볼보는 간판 모델인 XC60과 XC90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트림을 상반기에 내놓는다.

포르쉐는 신형 파나메라 PHEV모델인 4E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출시된 타이칸 4S에 이어 타이칸 터보와 타이칸 터보S를 새해 국내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프 최초의 전동화 모델 랭글러 PHEV도 내년 한국 시장 등판을 준비중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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