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산차 5개사의 내수 판매는 14만 3,591대로 전월 13만 5,495대 대비 5.6% 소폭 올라갔다. 신차가 없는 쉐보레만 전월대비 판매가 줄었고, 나머지 4개사는 신차효과에 힘입어 판매가 늘었다.
현대차는 7만 35대로 전월 6만 5,669대 대비 6.6% 늘어났다. 최다 판매 차종은 그랜저로 1만 1,648대를 기록하며, 6.6% 늘었다. 신형 투싼은 7,490대 (구형 1,276대 포함) 가 판매돼, 전월 3,063대 (구형 2,224대 포함)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신형 투싼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2,98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370대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아반떼는 7,477대로 10% 줄었다.
기아차는 5만 523대를 판매해 전월 4만 8,009대 대비 5% 올라갔다. 카니발은 9,823대(구형 19대)로 전월 1만 2,093대(구형 199대) 대비 18.8% 줄었다. K5는 7,343대(택시 473대)를 기록, 전월 5,459대(택시 446대) 대비 34.5% 늘어났다. 쏘렌토는 7,009대로 전월 7,261대 대비 소폭 줄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3,518대가 판매되며, 3,491대를 기록한 내연기관 모델보다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9,270대를 기록하며, 전월 7,612대 대비 21% 증가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3,027대로 전월 2,993대 대비 소폭 늘어났다. 티볼리는 2,762대를 기록하며, 전월 2,377대 대비 16% 상승했다. 16일부터 인도된 올 뉴 렉스턴은 1,725대(구형 9대)로 전월 555대 대비 210% 상승했다.
르노삼성은 7,207대를 판매하며, 전월 7,141대 대비 소폭 상승했다. QM6는 3,647대로 전월 4,323대 대비 15% 줄었다. XM3는 2,295대를 기록, 전월 2,034대 대비 12% 상승했다. SM6는 456대로 전월 390대 대비 16% 증가했다.
쉐보레는 6,556대로 집계되며, 전월 7,064대 대비 7.2% 하락했다. 스파크는 1,987대로 전월 2,582대 대비 23%. 트레일 블레이저는 1,325대를 기록하며, 전월 1,774대 대비 25% 내려갔다. 콜로라도는 604대가 판매되며, 전월 515대 대비 17% 상승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