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이 ‘기프트카 레드카펫’ 헌혈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사회적 나눔 실천에 나선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은 헌혈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헌혈의집까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 ▲원하는 장소에서 보다 쉽게 헌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로 운영된다.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는 헌혈 희망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G80 또는 카니발에 탑승해 헌혈의집까지 이동, 헌혈을 마치고 동일한 차량을 이용해 다시 원하는 장소로 귀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12월 중에는 헌혈 희망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개인 헌혈 환경을 갖춘 쏠라티 헌혈차량과 대한적십자사의 채혈간호사가 찾아와 외부 대면 및 접촉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헌혈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가 추가된다.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는 내년 6월까지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는 내년 6월까지 향후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하는 9개 혈액원을 중심으로 순회 운영될 예정이다.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기프트카 홈페이지에서 신청사연, 희망일자 등을 입력해 신청 가능하며, 현대차그룹은 이 중 사연, 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특별히 제작된 헌혈 관련 기념품이 제공된다.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을 소개하는 온라인 영상을 제작, 19일(목)부터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송한다.
이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런칭’ 편을 시작으로, 헌혈, 골수기증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최강희씨와 함께 한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 편, 8년 넘게 정기적으로 헌혈을 이어오고 있는 홍성고등학교 헌혈동아리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한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 등 총 3편이 순차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배우 최강희씨는 30회 이상 헌혈 시 수여되는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았으며, 올해 3월에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대구 의료진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도시락을 기부하는 등의 선행을 실천한 바 있어, ‘기프트카 레드카펫’ 온라인 영상 제작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드카펫 챌린지’는 ‘헌혈’을 상징하는 빨간색 아이템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기프트카레드카펫 #레드카펫챌린지 #기프트카 #선한영향력)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로, 현대차그룹은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무선 이어폰,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프트카 레드카펫 온라인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를 개인 SNS에 공유하는 ‘레드카펫 영상 공유 이벤트’ ▲헌혈 참여자들이 실제 헌혈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레드카펫 히어로 인증 이벤트’도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프트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레드카펫’ 운영을 위해 ▲5060세대 은퇴자들에 전문 드라이버 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을 고용해 고객들에게 고품격 운전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더쇼퍼’ ▲폐지수집 어르신들로부터 폐지를 고가로 매입하고, 이를 활용해 페이퍼캔버스 아트를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 ‘러블리페이퍼’와 협력함으로써,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캠페인이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헌혈을 통한 나눔’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프트카 레드카펫’은 현대차그룹의 이동수단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연결하고, 헌혈이 가능한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면서 “이번 캠페인이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 우리 모두가 헌혈에 더 가까워지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